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M 스포츠 패키지 기본 적용…한국 고객만이 누리는 혜택"

입력 2017-02-21 10:44   수정 2017-02-21 11:26


[ 박상재 기자 ] "신형 5시리즈는 1000만원 상당의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한국 고객만이 누리는 차별화된 혜택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신형 5시리즈 출시행사에서 "신형 5시리즈는 한국 고객들의 의견과 기대를 대거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급 중형세단인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79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다. 전장과 전폭, 전고는 4936㎜, 1868㎜, 1479㎜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29㎜, 8㎜, 15㎜ 늘어났다. 새롭게 디자인한 차체 뼈대(섀시)와 중량 배분으로 무게는 오히려 115㎏가량 줄었다.

특히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패키지가 장착돼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패키지는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의 디자인과 주행 요소들을 일부 더하는 것이다. 대형 공기 흡입구를 적용한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트, 스포츠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M 레터링 도어실 등이 적용된다.

김 사장은 "이러한 파격적인 옵션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며 정확하게 모시는 첨단 기술 장치도 장착돼 비교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내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은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스타필드 하남점에 5시리즈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인 점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보면 신형 5시리즈 성공에 대한 예감을 느낄 수 있다"며 "고급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등 3종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새로운 2L 가솔린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252마력과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낸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가 40.8㎞·m다.

출시 예정인 디젤 6기통의 경우 각각 265마력, 63.2㎞·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630만~8790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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